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6일 도와 각 시·군 영상회의실에서 장애인복지담당공무원 270여 명을 영상으로 연결한 가운데 ‘2015년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한 관계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도와 각 시군 장애인복지 사업의 성과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15년 장애인복지 도정방침 설명 및 의견수렴, 올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지침) 및 주요 현안업무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워크숍은 출장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막고 일선 현장에서 장애인복지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도와 각 시·군·구 및 읍·면·동 장애인복지담당 공무원을 영상으로 연결한 가운데 진행됐다.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장애인이 살기 좋은 지역 환경 조성 강화 ▲장애인 역랑강화, 장애발생 안전의식 교육 등 선제적 대응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확충을 통한 직업훈련 및 취업기회 확대 등 2015년 추진과제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을 벌였다.
이외에도 참석자들은 ▲대전 근교권 및 서북부권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신설 ▲도립장애인복지관・장애인거주시설 운영개선 및 종사자 처우개선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확대 추진 등도 함께 논의했다.
도는 이번 워크숍이 장애유형별 욕구 다양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충남형 맞춤 복지를 구현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기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제안을 검토해 2015년도 장애인복지발전 시행계획에 반영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장애인복지 담당공무원들이 일하기 쉽고, 일을 잘할 수 있는 현장여건을 만들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