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오전까지 한파, 낮부터 풀리고 한때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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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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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 고드름이 얼어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월요일인 오는 9일 오전까지 한파가 계속되다가 낮부터 풀릴 전망이다. 전국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면서 일부 지역에서 눈이 내리겠다.

전국은 9일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경기 남부는 늦은 오후, 강원 영서 남부는 밤에 눈(강수확률 60~7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는 구름이 많이 끼고 전남 서해안은 새벽 한때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눈이 오다가 낮에 점차 그치겠다. 중부지방에서도 오후부터 밤 사이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한파는 9일 오전까지 계속되겠다. 8일 현재 경기도와 강원 영서, 강원 산간,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며 강추위는 9일 낮부터 차차 풀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영하 7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영상 3도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서해 중부 전해상과 남해 동부 앞바다를 제외한 모든 해상에서 2~6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도 영서 '나쁨', 그 밖 권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관측됐다.

수도권에서는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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