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협회 신임 회장에 신경철 유진로봇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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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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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신경철 유진로봇 대표(사진)가 코스닥협회 신임 회장에 올랐다.

11일 코스닥협회는 회원총회를 열어 신경철 유진로봇 대표를 새 회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부회장은 허용도 태웅 회장이 맡았다. 홍원식 이트레이드 증권 대표는 새 감사로 일한다.

고광일 고영 테크놀러지 대표와 김용범 토비스 대표, 이동현 오상자이엘 대표,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는 나란히 신임 이사로 결정됐다.

신경철 회장은 "코스닥이 어려운 우리 경제에 희망이 되고, 투자자와 종업원 모두에게도 꿈을 이루는 터전이 돼야 한다"며 "회원사와 고민을 함께 하며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미시건대에서 기계공학 박사과정도 마쳤다.

유진로봇은 2006년부터 청소로봇을 비롯한 30여종 로봇을 만들어왔다. 청소로봇인 '아이클레보'와 유아교육로봇 '아이로봇', 물류로봇인 '고 카트'가 대표적인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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