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대는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역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창출을 위해 정부 기초자치단체와 지역의 비영리법인(대학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촉진 훈련, 직업능력 개발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대구대는 이 사업으로 지역 핵심사업인 자동차부품산업에 특화된 자동차부품산업 맞춤형 Master 과정 및 생산경영 분야 Key-man 과정을 운영해 계획대비 80%(38/48명)에 육박하는 취업률을 달성했다.
지난 2년간 취업자는 총 87명이다.
대구대는 올해 2억 8천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자동차부품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Master 과정(40명, 사업책임자 박노율 교수)과 생산 경영분야 인력을 양성하는 Key-man 과정(40명)을 운영한다.
교육인원은 지난해보다 20명(60→80명)이 늘었다.
대구대는 올해 사업성과를 높이기 위해 경산지역 56개 기업과 대구시 등 인근 지역 44개 기업 등 총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계획 및 교육수요 조사를 한다.
대구대 산학협력단 HRD센터 박노율 소장은 "지난 2년간의 사업 경험과 인력을 적극 활용,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지역 인재 유출 방지와 창조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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