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년 동안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연수를 마친 미얀마 의사 에이닌쮸가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향대 부천병원]
지난 11일 오후 4시 병원 순의홀에서 진행된 행사엔 3명의 미얀마 의사를 비롯해 주요 내·외빈과 교직원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문성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이들에게 수료장과 수료패를 증정하고,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이 선물한 청진기와 순천향대 배지를 전달했다.
수료식에 이어 1년간의 연수를 마친 예이닌땐사(영상의학과), 땟땟카인(마취통증의학과), 에이닌쮸(소아청소년과) 등 3명의 미얀마 의사가 그동안의 임상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장안수 한미얀마 봉사회장은 “2012년도부터 시작된 미얀마 의사연수는 이번에 수료하는 3명의 의사까지 포함해 총 6명이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미얀마 의사들이 순천향의 창학 이념인 ‘인간사랑’과 선진 의술을 배우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02년부터 한캄봉사회를 발족해 현지 의료봉사 및 의사 연수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5월 초에 수료예정인 3명의 의사를 포함해 총 50명의 캄보디아 의사가 연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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