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순천향의생명연구원’ 개원, 기념 ‘국제 컨퍼런스’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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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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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21일 오전 ‘아시아 최고의 Medi-bio Science 연구기관’이라는 캐치 프래이즈 아래 ‘순천향의생명연구원’이 개원한다.

또, 이를 기념해 같은 날 천안시 봉명동에 위치한 순천향의생명연구원 강당에서 해외 14개국 50여명의 과학자, 국내 저명인사 50여명, 순천향대 교수 등 관계자 총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차 아시아태평양국제분자생물학회(A-IMBN)’ 국제 컨퍼런스가 열려 22일까지 이어진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사진설명) 21일 ‘아시아 최고의 Medi-bio Science 연구기관’이라는 캐치 프래이즈 아래 순천향의생명연구원이 개원한다.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Soonchunhyang Institute of Medi-bio Science)은 첨단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의생명과학 분야 연구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한편 신성장 연구분야인 대사질환, 줄기세포, 퇴행성질환, 재생의학 분야의 중개연구를 위해 설립됐다.

이 연구원은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실제 임상에서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의생명 관련분야 연구사업을 선도하고, 국내외의 의생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중심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의과대학을 비롯한 10여개의 의생명관련 학과의 특화된 교육 인프라와 전국 4개 부속병원의 풍부한 임상교육과 진료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에서는 의과대학, 의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의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현장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다양한 기초 및 응용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 2013년에는 9월에 동경대의과학연구소(IMSUT)와, 같은해 11월에는 와이즈만연구소(WIS)와 기관차원에서도 협력연구를 추진하기 위하여 잇따라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국제 수준의 의생명연구소로 도약을 목표로하고 있다.

이 연구원의 위치는 순천향대 의과대학 천안캠퍼스에 인접해 위치하고 있으며 옛 천안의료원(천안시 봉명동 39-1 소재) 부지를 지난 2013년 매입해 2년6개월여에 걸친 공사를 마치고 오픈했다.

이 연구원의 규모는 지상 6층, 지하 1층에 연면적 8,600㎡로 지하에 동물실험실을 갖추고 있으며 ▲1층은 원장실, 강의실, 도서관, 헬스장, 강당을 ▲2층에서 4층은 실험실과 교수연구실을 ▲6층에는 기숙사를 두고 있다. 또 별도 부속건물로 600㎡의 기숙사동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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