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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지난해 4분기 영업익 전년 동기 대비 760%↑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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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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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약 760% 상승했고 본격적으로 유가하락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13일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529억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758.4% 늘어났다"며 "저유가로 인한 유류비 감소 및 항공화물 물동량 증가가 좋은 실적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현재 유가가 제한적 반등을 이어가면서 올해 1분기까지 실적개선세는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유가가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하 연구원은 "항공여객수요는 유류할증료 인하에 따라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올해 실적은 2014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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