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세월호 유가족 다양한 편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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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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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설 명절을 맞아 세월호 참사 유가족에 대한 다양한 편의시책을 추진, 가족들의 불편사항 최소화에 주력한다.

시는 먼저 설 명절을 맞아 조문객 증가에 대비하고, 분향소내·외 시설정비, 주변청소, 헌화용 국화 추가준비 등은 물론 정부장례지원단과 같이 1일 21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설날 당일세월호 참사 희생자유가족들의 화성 효원납골공원, 평택서호추모공원, 안산하늘공원 등 추모공원 방문에 따른 교통편의를 위해 총 4대의 버스도 운영한다.

아울러 참사가족 및 조문객 편의를 위한 자원봉사자 배치, 제단 상차림 지원,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비상진료 연계시스템도 구축한다.

시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사고가 발생한지 벌써300일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온전한 수습과 제대로 된 치유가 이뤄지지 않아 안타깝다”며 “설 명절을 맞아 참사가족이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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