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표한 ‘2014년 통신시장 경쟁상황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단말기 교체 판단요소로 응답자 중 18.5%가 ‘마음에 드는 단말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통화품질이 우수해서’라는 응답은 14.8%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단말기 보조금·가입비 면제 등의 혜택이 많아서 △통화요금이 저렴해서라고 답한 비율은 나란히 14.7%를, △원하는 요금제가 있어서(7.6%) △이통사 브랜드 이미지가 마음에 들어서(7.1%) △결합·가족할인 때문에'(6.7%) 등도 뒤를 이었다.
이통사별로 보면 SK텔레콤을 선택한 고객은 통화품질(23.3%)을 가장 중요한 이유로 꼽았고, 선호하는 단말기 보유(17.0%)와 보조금(12.0%) 등이 뒤를 이었다.
LG유플러스 고객은 저렴한 통화요금(24.5%)과 보조금(23.0%) 등을 보고 이통사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통 3사 외에 알뜰폰에 대해서는 저렴한 통신요금을 꼽은 응답이 76.5%로 압도적이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