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교포 프로 리디아 고 [사진=미국LPGA 홈페이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고보경)가 현역 은퇴와 그 뒤의 계획을 밝혔다.
리디아 고는 미국LPGA투어 호주여자오픈 개막을 하루 앞두고 1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30세에 현역에서 은퇴할 계획이다. 은퇴 후에는 심리학과 관련된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인생은 제2막이 있는 법이다. 나도 그것을 준비하려고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리디아 고는 올해 고려대 심리학과에 진학한다. 그는 온라인으로 강의를 들으면서 학사 학위를 딴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지애도 몇 년 전 “골프선수 생활은 꼭 10년만 할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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