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은 RFA와 인터뷰에서 노 대위의 탈출기 '위대한 수령과 조종사'를 오는 3월15일 정식 출판할 예정이라며 "북한 문제는 개인적인 관심사를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할 소명으로 여긴다"고 밝혔다.
노금석 대위는 지난 1953년 미그15기를 몰고 귀순했으며,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방위 업체에서 항공 기술자로 일했다.
앞서 신 씨가 자서전의 중요 내용 일부를 번복함에 따라 증언의 진위 논란이 빚어졌으며, 이에 대해 하든은 "(북한 인권문제 실상이) 그가 말한 내용만큼 무섭다는 점이야말로 진실"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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