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유태인 연구원은 "2월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2%로 동결한 것은 가계부채 증가에 대한 부담감과 6월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때문"이라며 "하지만 더딘 경기 회복세와 주변국의 통화 완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월 금통위의 동결 예상이 시장 지배적이기 때문에 채권시장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았지만, 외국인 선물 매수로 인해 17일 국고 3년과 10년은 전일대비 각각 3.7bp, 9.4bp 하락했고, 회사채(AA-, 3년)는 3.3bp 하락했다"고 전했다.
유 연구원은 "지난주 크레딧 스프레드는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며 "크레딧물 가운데 여전채의 축소폭이 가장 컸는데 이는 최근 국고 3년 금리가 기준금리에 가까운 수준으로 내려오면서 회사채 단기물의 공급부족과 금리메리트 저하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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