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 우수사례 발표·성과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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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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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4일 대전 ICC호텔에서 고졸재직자 등 성인학습자, 대학 및 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 우수 사례 발표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의 우수한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를 졸업한 재직자와 은퇴자․조기퇴직자 및 경력단절 여성 등에게 직무역량교육 및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8년부터 시작한 사업은 2014년도에 학위과정 운영대학 35개 학교, 비학위과정 운영대학 10개 학교 등 45개 학교를 선정해 102억원을 지원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2014년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에 참여한 45개 대학의 운영 우수사례와 사업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 발표된 사업성과로는 학령기 학생과 유사한 학과․교육과정 중심에서 성인을 전담하는 학부(학과)가 운영되고, 교육과정, 교수-학습방법 등 학사시스템이 성인학습자 친화적으로 전환되기 시작하고 비학위과정의 경우 은퇴자, 경력단절 여성 등에 대한 맞춤 특화프로그램 운영으로 틈새 전문가 등 신직종을 창출하는 등 재취업․창업 위주 프로그램 운영으로 제2의 인생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사례로는 공주대학교의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성화고졸 재직자 맞춤형 특화교육(기계자동차공학부 등 12개 학과), 성인학습자의 이직․전직을 지원하기 위한 광주대학교의 융복합형․창업특화형 학과개설(산업기술경영학부 등 9개 학과)과 거창도립대학이 지역 내 15개 노인요양기관과 연계해 운영한 실버케어 전문가과정 등을 발표했다.

늦은 나이에 대학에 진학해 심리상담사 자격취득 등 자기역량계발을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간호사 출신 이명숙씨(53,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등 우수학습자 9명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했다.

김환식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올해는 성인 전담 단과대학(학부)으로 체제를 개편하는 등 대학이 평생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돕고 성인학습자의 학업이나 학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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