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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에서 레슬링 지존을 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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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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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구에서 레슬링 태극마크의 주인공 결정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 양구군은 2015년 레슬링 아시아선수권·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제2차 선발대회와 2015년 청소년국가대표 선발대회를 25~28일 4일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양구군이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레슬링협회와 강원도레슬링협회, 양구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 및 주관하고 양구군생활체육회와 양구군문화·스포츠마케팅추진위원회가 공동 후원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외에 2015년도 레슬링 전국 지도자 및 심판 강습회도 25~26일 2일간 문화복지센터에서 함께 개최한다.

대한레슬링협회는 올해 세 차례 선발전을 거쳐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대표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700여명의 선수들과 100여명의 임원 및 심판 등 모두 8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1∼2차 선발전에서 모두 우승한 선수는 3차 선발전 없이 국가대표로 뽑히고 두 대회 우승자가 다를 경우 3차 선발전을 통해 태극마크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김덕한 양구군 문화체육과 체육진흥담당은 “이번 대회에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등에서 최정상의 기량을 확인 받은 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대회장을 직접 찾아 선수들이 명승부를 펼치도록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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