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 언론인 브리핑'을 열고, 2014년 분야별 주요 시정 성과와 2015년 10대 중점 과제에 대해 밝혔다.
이날 황은성 시장은 "올해에도 시의 비전인 ‘시민이 행복한 맞춤도시, 안성’을 완성하기 위한 10대 시정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시정의 역량을 모아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10대 중점과제는 ▲실질적 일자리 확충으로 투자유치 성과 가시화 ▲농산물 선순환유통체계 구축 및 가축질병 예방 ▲창의인재 육성과 차별 없는 교육환경 조성 ▲사각지대 없는 복지전달체계 정착 ▲문화인프라 확대와 본격적인 복합교육문화센터사업 추진 ▲도시계획 재수립을 통한 도시성장 기반 마련 ▲시민안전망 구축 ▲맞춤형 규제개선 추진 ▲청렴·친절로 전국 청렴도 최우수 도시 실현 ▲제61회 경기도 체육대회 성공적 개최 등이다.
황 시장은 민선 5· 6기 기업 투자유치 성과가 시민들의 직접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업 지원 관련 제도를 개선해 일자리 확충 성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축산물 유통 체계를 확충하고 축산 관련 관리체계의 시스템화를 통해, 가축 질병으로 인한 대규모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도시발전의 장기 플랜을 위해서는 도시 기본 계획 수립,버스 노선 재점검, 도시철도 도입 등과 함께 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행정절차를 입체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발전의 발목을 잡는 규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규제 해소 행정을 펼쳐, 기업 활동과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황은성 시장은 "올해 시의 사회복지예산은 전체예산의 31.7%인 1438억원으로,가장 규모가 큰 만큼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발굴 체계를 정비하겠다" 며 "서비스 전달 과정에서의 누수를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으로 적재적소의 복지서비스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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