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구미5공단 조성현황과 도레이첨단소재(주)의 향후 입주 등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도레이첨단소재(주)가 입주하는 구미5공단 269,660㎡의 부지는 지난해 12월1일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됐고, 같은 달 16일 부지 매매계약이 한국수자원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구미시간 맺어졌다.
또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도레이첨단소재(주)의 입주계약 체결로 행정절차는 완전 마무리된 상태다.
구미공단내 도레이社 관련업체는 도레이첨단소재 3개 공장, 도레이BSF 1개 공장, 도레이케미칼 2개 공장으로 총6개 공장이며 종업원이 2천여명으로 지역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도레이社는 기초소재부터 고부가가치 첨단소재까지 다양한 소재를 생산하는 화학소재 기업으로 필름, IT소재, 부직포, 원사, 수지 등을 핵심 사업으로 탄소섬유, 수처리,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소재까지 생산하는 글로벌 화학소재기업이다.
특히, 도레이첨단소재(주)는 지난 1999년 도레이와 새한이 합작해 도레이새한(주)으로 시작했으며 종업원 1,233명, 매출 1조 3,311억 원으로 도레이케미칼(주), 도레이BSF한국(유)와함께 활발한 기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미5공단에 조성하게 될 도레이첨단소재(주) 4공장은 탄소섬유를 비롯해 PET필름, 부직포 등을 생산한다.
도레이첨단소재(주)의 구미5공단 입주는 구미시가 5공단 입주대상 업종 배치통합 확대를 통해 탄소산업 관련 전후방 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구상중인 탄소산업특화단지661,000㎡(20만평)조성과도 연계돼 있다.
탄소산업 특화단지는 탄소소재 활용가능 업종인 자동차 부품, 전자의료기기, 국방, 항공 등의 기업 유치를 통해 탄소 소재를 가공하고 이를 이용한 제품성형을 할 수 있는 기업들의 협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따라서 도레이社 탄소섬유 관련 국내외 전후방산업 협력업체들이 구미5공단으로 대거 몰려오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도레이社의 지속적인 구미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며 투자에 대한 감사를 표시했다.
닛카쿠 사장은 "구미공단은 일본 기업인들에게는 최적의 산업단지다."라며 구미시의 산업인프라 및 정주환경에 만족을 표했다.
한편, 최근 구미외국인투자지역에는 도레이첨단소재(주) 등 20개 외국인 투자기업에 3,433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으며, 지난해 3조3,353억 원의 생산과 28억27백만 불을 수출하는 등 지역경제의 중요 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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