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간호학과, 국가고시 전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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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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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결은 차별화된 국가고시 전략'

[사진=경복대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간호학과 졸업생 135명이 제55회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전원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한 국가고시로, 합격해야만 간호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경복대에 따르면 전국 간호학과 졸업생 1만6285명이 응시해 1만5743명이 합격, 96.7%의 합격률을 보였고, 경복대 간호학과는 135명이 응시해 10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경복대 간호학과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사관리, 지도교수 담당제, 심층면담, 선후배 멘토 등을 추진해왔다. 또 엄격한 성적관리는 물론 계절학기, 방학 중 스터디그룹, 국가고시 특강 등을 실시하는 등 시험 응시행들을 지원했다.
 

경복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사진=경복대 제공]


특히 간호 특론을 운영하는 등 졸업결격자를 집중 관리하는 한편 하위 30% 학생 대상 집중지도반을 편성, 운영하는 등 국가고시 교육을 지도해왔다.
이애경 간호학과 학과장은 "하위 학생들에게는 반복적인 학습과 시험을 실시해 국시 적응력을 높였다"며 "지난해 2학기 기말고사 이후 국가고시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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