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신입사원 10명 중 7명은 현재 이직을 고민하고 있었다. 또 실제 이들 중 84%가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사람인이 1년차 이하 신입사원 335명을 대상으로 '현재 이직을 고민하고 있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72.8%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직을 고민하게 된 이유는 첫 번째가 '업무 불만족'(49.6%, 복수응답)이었다. 연봉과 복리후생 불만족이 각각 48.8%와 41%로 뒤를 이었다.
이직할 기업을 선택할 때 가장 고려하는 사항은 '업무 적성 및 내용'(23.4%)과 '조직문화 분위기'(12.7%), '야근 등 근무환경'(12.7%)였다.
이직하고 싶은 기업으로는 중견기업(34.8%)을 가장 많이 꼽았다.
한편 실제 이직을 준비하는 신입사원 중 36.4%는 이미 경력을 포기하고 신입으로 입사한 적 있었으며, 포기 경험은 없지만 앞으로 할 의향이 있는 비율도 30.7%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