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시청률 소폭 상승…‘해피투게더3’ 송재림 효과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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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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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아주경제 유태영 기자 =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이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수성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자기야'는 7.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주대비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인기를 끈 배우 송재림의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5.2%에 그쳤다.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1.7%의 시청률을 기록해 비상등이 켜졌다.

이날 '자기야'에서는 SBS 김환 아나운서, 의사 남재현, 방송인 이만기, 개그맨 변기수, 배우 이철민 등이 출연했다.

이번회에서는 후포리 남서방 ‘남재현’이 장인, 장모를 위한 아이디어 상품을 준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선물은 박수를 치면 켜지고 꺼지는 형광등이었다. 평소 잠자리에 든 뒤 불 끄는 문제로 자주 싸우는 장인, 장모를 위한 ‘맞춤형’선물이다. 후포리 이춘자 여사도 선물에 만족한 듯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자기야'는 가깝지만 어렵고도 어색한 사이였던, 사위와 장모(장인)의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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