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개학 초기에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만들고자 내달 2일부터 18일까지 학교 급식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을 위해 시청, 구청, 성남교육지원청,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5팀 15명의 합동 점검반이 꾸려졌다.
점검 대상은 지난해 식중독 발생학교, 식중독 조기경보 미연계 학교, 학교에 불량 음식재료 납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 등 60개소다.
주요 점검내용은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과 보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등이다.
이경자 위생관리팀장은 “합동 점검과 함께 식중독 예방 요령을 철저히 교육해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를 학기 초에 사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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