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이제는 '볼링'이다…제2의 삶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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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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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사진 제공=맥심 코리아]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체조 국가대표 출신' 신수지가 프로볼링 데뷔전을 치른다.

신수지는 오는 3월 4일 서울 공릉에서 개최되는 '로드필드 아마존 수족관컵 SBS 프로볼링 대회'에 출전해 프로볼링 선수로 데뷔한다.

신수지는 지난해 11월 열린 2014 프로볼러 선발전 1차 테스트에서 24게임 합계 4519점(평균 188점)을 기록해 프로 자격을 얻었다.

본래 프로볼러가 되기 위해서는 2차 테스트에 참가해 평균 190점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하지만 한국프로볼링협회는 신수지에게 특별회원 자격을 부여해 프로볼러로 활동할 수 있게 했다. 특별회원 자격은 공로를 세우거나 앞으로 이바지할 사람에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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