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업계 최초로 LTE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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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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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유플러스는 해외에서도 국내와 동일하게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롱텀에볼루션(LTE)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이동통신 3사는 해외에서 3G 데이터는 무제한으로 제공해왔지만 LTE로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 제공하는 요금제는 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다.

LTE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는 하루 기본료 2만원에 용량 제한 없이 LTE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LTE 데이터 로밍 요금제의 경우 정해진 기간에 제한된 양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이 잔여 데이터량을 계산하여 여행기간 나눠서 이용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최대 300MB를 제공하는 정액 요금제를 15일 동안 이용하려면 하루에 20MB씩 나눠서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유투브 동영상 30분시청 시 30MB,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10곡 이용 시 50MB 가까이 소진 되기 때문에 국내와 유사한 패턴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하루 만에 제공 데이터를 모두 사용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 요금제의 출시로 LG 유플러스 고객은 LTE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돼 해외에서도 데이터의 제한 없이 실시간 동영상 및 대용량 자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TE 무제한 데이터 로밍이 제공되는 국가는 일본, 홍콩, 싱가포르 총 3개국으로 방문 비중이 높은 국가 가운데 LTE망 품질이 안정적인 국가를 먼저 오픈해 국내와 동등 수준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지속해서 제공 국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신규 요금제 출시 기념으로 오는 31일까지 LTE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 30여명에게 12만원 상당의 이어폰,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글로벌로밍 팀장은 “LG유플러스 고객은 이번 요금제 출시를 계기로 해외에서도 요금 걱정 없이 안심하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 고객 센터(1544-2996)나 공항 로밍 센터에서 LTE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7월 말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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