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유원상 유유제약 부사장은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해 한약제제와 피부·성형, 바이오 분야 등에 특화된 회사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부사장은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창립 74주년 기념식에서 “2020년까지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파트너, 정부 등 이해 관계자와의 밀착 협력을 통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해 활용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임직원들에겐 이같은 도전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성장하는 유유제약’ 구현을 위해 열정과 지혜, 행동을 함께 모아야 한다”며 “과정이 다소 힘들더라도 74년 역사와 전통에 긍지를 갖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유 부사장은 이어 “경쟁에서 이기고 성공하는 태도를 조직의 DNA로 해 다음 세대에 ‘유유정신’으로 물려주자”고 강조했다.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유승필 회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공장과 전 영업지점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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