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이전신도시 공동주택용지, ‘전량 매각’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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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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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높은 관심과 경쟁 속 1·2차에 연이어 3차분도 분양성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이전신도시 1단계 사업지구 내 마지막 분양 공동주택용지 3필지(12만㎡, 2112가구)를 공급한 결과, 최고 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전량 매각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개찰 결과, B1-3 및 B2-1블록에 대형건설사 및 시행사 등 무려 9개 업체가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 B2-2블록도 5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량 매각됐다.

이번에 공급된 공동주택용지 3필지 모두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전용면적 60~85㎡ 이하 중소형아파트 부지로 예천의 제2행정타운과 상업시설용지와 인접해 생활편의성이 높은 곳이다.

이처럼 높은 열기 속에서 연속적으로 분양에 성공한 것은 신도시의 우수한 입지여건 및 투자가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신도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다.

경북도청이전신도시 1단계 공동주택용지는 총 16개 필지(분양 12, 임대 4)로 4필지는 2013년도에 분양을 완료해 올 연말부터 내년 초 입주예정이며, 6필지는 지난해 분양이 완료되어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도시의 인기를 반영하듯 이번 분양아파트용지 3필지 전량 매각으로 현재 공동주택용지는 임대 3필지만 남아있는 상태이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이번 분양열기를 이어 임대아파트용지 3필지 등에 대해서도 3~9월경에 공급할 예정이다.
임대아파트용지는 전용 60~85㎡로 신도시 내 민간에 분양되는 최초 임대아파트부지이며, 임대 수요자가 풍부해 건설업체의 높은 관심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3월에 업무시설용지 34필지, 주차장용지 2필지를 공급하며, 중심상업시설용지 41필지, 주거전용 단독주택 84필지는 4월경에 공급하고 이어 주유소, 유치원용지도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석태용 경상북도개발공사 신도시건설본부장은 “올해 6월경 조성공사 준공을 목표로 기반시설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2015년도 첫 토지공급인 공동주택용지의 성공적 분양으로 업무시설용지, 상업시설용지에 대해서도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 지속적으로 분양열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도시 토지공급과 관련한 사항은 경상북도개발공사 홈페이지(www.gbdc.co.kr)를 참고하거나 신도시건설본부 보상분양팀(054-840-7554~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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