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전설의 마녀’ 한지혜 고주원에게 돌아가겠다고 약속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는 문수인(한지혜)이 마도현(고주원)에게 애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수인은 고주원에게 "왜 아무 말 안 하냐. 우석(하석진) 씨 빼주겠다고 말해 달라. 공금횡령이라니 말도 안 된다. 2년 전에 내가 감옥에 간 것처럼 우석 씨도 당신 아버지(박근형)꼬임에 넘어간 거다"라고 말했다.
마도현이 흥분을 가라앉히라고 말하자 문수인은 "아무 죄 없는 사람이 감옥에 갈지도 모르는데 내가 침착하게 생겼냐. 분하고 억울하고 무서운 그 고통 안 당해본 사람은 모른다."라며 울부짖었다.
문수인은 결국 무릎까지 꿇고 "당신은 따뜻하고 좋은 사람 아니냐. 당신은 아버지와 다르다"며 애원했다.
이에 마도현은 "남우석씨 나오게 해 주면 나에게 돌아올 거냐?”라고 물었고 문수인은 “우석씨만 나오게 된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마도현은 “당신 정말 남우석씨를 사랑하는 구나 어떻게 내 앞에서 남우석 씨를 위해 무릎을 꿇냐 다시는 아무 앞에서도 무릎 꿇지 마라"며 비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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