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대학을 포함한 11개 단과대학 및 학부에서 3,890명이 캠퍼스에 힘찬 첫 걸음을 내딛은 이번 입학식은 최순자 인하대 총장, 장석철 인하대 총동창회장, 신현오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상임이사를 비롯한 내․외귀빈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수시 및 정시 각 계열별 수석은 김진수(아태물류) 군과 김주성(의예과) 군, 권기정(국어교육과) 군, 전민수(의예과) 군이 차지했다. 총동창회 장학생에는 최윤정(문화콘텐츠학과) 양과 허한민(유기응용재료공학과) 양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1부 입학식과 2부 환영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입학식에서는 최순자 인하대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 및 장석철 인하대 총동창회장의 배지수여, 최순자 총장의 환영인사 및 장석철 총동창회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2부 환영식은 학생들의 대학생활 조기 적응과 인하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대학생활 안내 및 양성평등 교육과 윤도현 밴드(YB)의 축하공연, 인하대 응원단 아세스의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인하대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인생을 ‘why’라는 주제로 설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2015학번 신입생들은 이 세상을 밝히는 사람이 될 것(Enlighten the earth)”을 강조하며, “큰 뜻을 품고 높게 비상하는(Aim High, Fly High) 인하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학식을 통해 2015학년도 인하대 신입생들은 인하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글로벌 프론티어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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