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떡과 음료 나누며 새학기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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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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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간식 먹고 든든한 새학기 시작하세요.”

전북대학교가 2015학년도 새 학기를 맞아 2일 오전 8시 이남호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떡과 음료를 나누며 이색 환영 행사를 가졌다.

이날 열린 개강 맞이 행사는 새 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힘을 북돋워주고, 전 구성원과의 소통으로 하나 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매년 이어오고 있는 것.

이남호 전북대 총장이 개강 첫날인 2일 등교하는 학생에게 떡과 음료를 나눠주며 힘찬 출발을 북돋아주고 있다[사진=전북대 제공]


이남호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들은 모든 출입문에 나눠 서서 오랜 방학을 마치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떡과 음료를 나눠주며 눈인사를 나눴다. 간식을 건네고 받는 손길 속에 이날 아침 전북대 곳곳에는 성큼 다가온 봄날만큼이나 따뜻한 웃음꽃이 피어났다.

채지희(농업경제 2년) 학생은 “매년 시험기간과 새 학기에 총장님이 직접 나와 학생들을 격려해주는 우리대학이 참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며 “기분 좋게 새 학기를 시작한 만큼 좋은 일들이 많은 한 학기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남호 총장은 “새 학기를 힘차게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아 학생들과 손을 잡고 눈을 맞추며 인사하고 싶었다”며 “대학발전을 위해서는 구성원과의 소통이 전제가 되어야 하는 만큼 앞으로 구성원들과 자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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