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프레지던츠컵(미국-인터내셔널 남자프로골프대항전)에서 양팀을 이끌 단장단 구성이 완료됐다.
제이 하스 미국팀 단장은 5일(한국시간) 데이비스 러브 3세를 팀의 두 번째 부단장으로 임명했다. 미국팀은 지난해 6월 프레드 커플스를 부단장으로 선임한바 있다. 하스 단장은 필요할 경우 세 번째 부단장을 임명할 수 있다.
닉 프라이스 인터내셔널팀 단장도 이날 마크 맥널티(짐바브웨)와 토니 존스톤(짐바브웨)을 부단장으로 추가임명했다. 인터내셔널팀에는 이미 최경주(SK텔레콤)가 수석 부단장으로 임명됐다.
러브 3세는 최근 2016 라이더컵 미국팀 단장으로도 임명됐다.
인터내셔널팀 맥널티 부단장은 2013년 대회에 이어 프라이스 단장과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는 프라이스가 단장을 맡았던 1994년과 1996년 프레지던츠컵에 선수로 출전했다. 존스톤 부단장도 2013년 대회에 이어 연속으로 부단장직을 맡게 됐다.
대회 사상 최초로 아시아에서 열리는 2015프레지던츠컵은 오는 10월6∼11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골프클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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