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기성용 6호골, 박지성 기록 넘어’ ‘기성용 6호골, 박지성 기록 넘어’ ‘기성용 6호골, 박지성 기록 넘어’
스완지시티(Swansea city)의 기성용(26)이 토트넘(Tottenham)과의 EPL 28라운드에서 6호골을 터뜨리면서 한국인 EPL 시즌 최다골을 경신했습니다.
은퇴한 박지성(34)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d) 시절 기록한 5골을 넘어서면서 새로운 역사를 썼는데요. 기성용은 토트넘에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19분, 시원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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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활약에도 스완지시티는 토트넘에 2-3으로 패했습니다. 후반 6분과 15분, 토트넘의 라이언 메이슨과 안드로스 타운젠드가 연속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43분 스완지시티의 길피 시구르드손이 추가골을 넣었지만, 결국 2-3으로 토트넘에 패하고 말았습니다.
팀은 패했지만, 기성용은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팀내 최고 평점인 7점을 받았고, 패스성공률도 팀내 최고인 92.9%를 기록하면서 활약을 인정받았습니다.
기성용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 패배로 표정은 밝지 않았지만, "좋은 소식을 팬들에게 전해줘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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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6호골[사진=스완지시티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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