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홍콩 영화평론가들이 선정한 올해의 최고 배우는 중견배우 유청운(劉靑雲·류칭윈)과 조미(趙薇 ·자오웨이)가 차지했다.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은 제21회 홍콩영화평론학회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이 5일 홍콩 영화자료관에서 열렸다고 이날 전했다. 여우주연상은 영화 '디어리스트(親愛的)'에서 절절한 모성애를 드러냈던 자오웨이가, 남우주연상의 트로피는 블록버스터 액션영화인 절청풍운(窃聽風雲)3에서 저우쉬(周迅)과 호흡을 맞춘 류칭윈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추천 (중국)영화로는 디어리스트, 절청풍운3 외에 탕웨이(汤唯)의 황금시대, 송혜교가 출연한 태평륜 등 9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남·여주연상을 수상한 자오웨이와 류칭윈이 5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콩=중국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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