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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동물농장에 소개된 담비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담비는 족제비과에 속하는 동물로 '담부'라고도 불린다. 몸통이 가늘고 길며 꼬리는 몸콩 길이의 3분의 2 정도로 매우 길다. 털의 색깔은 겨울에 황색으로 변하는 것과 황갈색 그대로 있는 것 2가지다.
숲이 울창하며 통과하기 어려운 침엽수림에서만 2~3마리씩 무리지어 사는 담비는 자기보다 강한 오소리를 습격하기도 한다.
작은 초식동물인이 설치류, 파충류 등을 먹는다.
8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에서는 나무 위에서 발견된 고라니 시체에 대한 비밀을 파헤쳤다. 제작진이 관찰한 결과, 공격적인 담비가 고라니를 사냥해 나무 위에 올린 후 잡아 먹은 것.
하지만 한국의 최상 포식자인 담비가 나무에 고라니를 올린 이유는 밝혀지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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