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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쏴라’ 강지환 “올 로케, 외국인들과 소통 어려웠지만 보람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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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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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지환이 9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태양을 쏴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강지환이 올 로케이션 촬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공개했다.

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태양을 쏴라’(감독 김태식·제작 필름라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김태식 감독, 강지환, 윤진서, 박정민이 참석했다.

강지환은 로케이션 촬영과 관련된 에피소드에 대해 “사실 매우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막 촬영이 많아 더위도 힘들었지만 외국인들과의 의사소통이 어려웠던 게 사실”이라며 “그래도 훌륭하신 감독님과 윤진서, 안석환, 박정민같은 동료 배우가 있어 보람차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태양의 쏴라’는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한국 출신 존(강지환)과 첸(박정민)이 어느날 사막 한 가운데 묻힐 뻔했던 보스(안석환)를 구하면서 범죄의 길에 들어서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존은 보스의 밑에서 일하던 아름다운 여성 사라(윤진서)를 보고 첫 눈에 반하고 사랑과 의리 사이에서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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