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가 오는 11일부터 ‘안산시 경영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들을 모집한다.
이번 ‘안산시 경영환경개선사업’은 전국최초로 안산시에서 자체 예산 3억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것으로, 상·하반기에 60개사씩 선정, 총 12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내용은 전단지, 리플렛, 홈페이지를 지원하는 홍보물 제작지원과 라디오광고, 잡지/신문광고를 지원하는 광고비 지원, 옥외 간판교체, 진열대 구입비를 지원하는 점포 환경개선 경비지원 등으로, 업체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도소매업, 음식점업, 숙박업, 서비스업종에서 상시종업원 5인 미만이거나 광업, 제조업, 건설업 및 운수업종에서 상시종업원 10인 미만인 업체로 3월중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된다.
특히 세월호 사고 피해 유가족과 경기도 착한가격 업소로 지정된 사업자, 소상공인 창업교육 수료자 또는 경기도 소상공 돌봄컨설팅 수혜 사업자, 소상공인 사회보험 가입 사업자(건강보험, 고용보험, 국민연금 등), 여성기업(사업자) 등은 우대 가산점이 주어진다.
제 시장은 “세월호 이후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 시키고자 올해 안산시에서 전국 최초로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사업이 작은 활기로 시작해 크게는 경기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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