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봄가뭄 대비 절수운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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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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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가뭄 장기화로 상수원 부족…주민들을 위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 속초시가 봄가뭄 장기화 대비 절수운동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속초시의 지난해 강수량 1104mm로 최근 30년간 평균 강수량의 78.7% 수준이며 지난 12월부터 금년 2월까지의 강수량은 40.9mm로 지난해 265.2mm에 비해 15.4%에 불과하여 봄가뭄 장기화 시 상수원 부족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봄가뭄 장기화 대비 비상급수대책을 수립하고 기상상황에 따른 단계별 원수확보 및 고지대 급수불량지역 운반급수 계획 수립 등 주민들을 위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유수현 속초시 상수도사업소장은 “지난 1월 8.6mm의 강수량(적설 2.2cm)과 2월 32.1mm의 강수량(적설 9.8cm)으로 다소 가뭄해갈에 도움은 되었지만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한 수량에는 미치지 못했다”며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절수운동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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