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요기요, ‘와이북스’ 후원 통해 대학생에게 무료 교재 배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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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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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요기요]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배달음식 주문앱 요기요(대표 나제원)가 적극적인 대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의 힘 보태기에 나서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요기요는 대학교에 전공 교재를 무료로 배포하는 ‘와이북스’를 작년에 이어 2년째 후원 중이다. 와이북스는 교수님의 재능기부를 통해 교재 저작권을 자사에 확보해 기업들의 후원으로 교재를 제작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요기요는 대학생활의 기본이 되는 교재를 지원해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

실제로, 학기마다 5~7개의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에게 수십만 원의 비용이 드는 교재비는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요기요가 후원하는 와이북스는 전공 서적뿐만 아니라 필수 교양 교재, 교양 영어 시리즈 등 다양한 과목의 교재를 배포해 대학생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와이북스가 제작한 교재는 72개 학교를 대상으로 8만권 이상이 배포되며, 현재 요기요를 포함한 20여개의 기업이 와이북스를 후원하고 있다.

요기요는 마케터를 꿈꾸는 전국 대학교 동아리가 참여하는 ‘요기요 어벤져스’라는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요기요 어벤져스에 참가하는 대학생들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미션을 수행하고,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과정에서 실무진의 지원과 평가가 이루어져 마케팅 실무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다.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던 요기요 어벤져스 시즌1에서는 대학생 최초 연합동아리 피알즈가 우승해 5백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향후 요기요는 ‘요기요 어벤져스 2기’를 통해 학교 안에서는 배울 수 없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역랑을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요기요 박지혜 팀장은 “요기요는 와이북스 후원과 같은 대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향후 대학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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