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못 차린 김성민, 또 마약 투약?…과거 이경규 "연예계 복귀 말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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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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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마약혐의로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김성민이 또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됐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과거 이경규의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11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경규는 김성민에 대해 "이미 연예계 복귀는 물 건너간 사안이다. 그가 연예계에 복귀할 수 있느냐는 지금 전혀 중요한 게 아니다. 난 차라리 복귀하지 말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경규는 "그 친구 인생의 재기가 중요한 것이지 연예계 복귀가 뭐 중요하겠나. 죗값을 치르고 나오면 다른 삶을 살라고 조언하고 싶고 그런 부분에서는 내가 도움을 주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성민은 지난 2008년 4월부터 2010년 8월까지 해외에서 필로폰을 반입한 뒤, 2010년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4차례 걸쳐 투약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당시 김성민은 집행유예 4년에 2년간 보호관찰 그리고 120시간 사회봉사, 약물치료 강의 40시간, 추징금 90만여원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11일 성남수정경찰서가 체포한 마약 유통 공급책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에서 김성민이 마약을 구매한 것을 포착하고 이날 오전 김성민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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