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 선정 6년 연속 ‘가장 윤리적인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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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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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 포드 회장 “윤리, 기업 평판·성공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

포드가 수상한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의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포스터.[이미지=포드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포드자동차가 세계적 기업 윤리 연구소인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가 주관하는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선정 업체 중 완성차 업체는 포드가 유일하다.

세계 최고 윤리 기업은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가 조직 성과를 객관적이고 일정한 기준에 따라 평가할 수 있도록 개발한 프레임 워크를 기반으로 선정한다. ‘윤리와 법적 규정 준수 프로그램’, ‘명성·리더십·혁신’, ‘경영구조’, ‘기업의 사회적 참여 및 책임’, ‘윤리 문화’ 5개 범주로 나뉜다.

티모시 어블리치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선정의 의미는 윤리적인 경영과 기업 실적의 상관관계를 모두 포괄하는 것”이라며 이번 성과를 평가했다.

미국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해리스 폴의 ‘2015년 미국 내 기업 평판 지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국민 중 53%가 함께 사업을 하기로 결정하기 전에 해당 기업에 대해 더 알아보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분의 1 이상은 부정적인 기업 평판에 따라 거래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포드 빌 포드 회장은 “이번 수상은 매일 올바른 일을 수행하고 올바른 선택을 한 노력의 결과”라며 “윤리와 기업시민활동은 기업의 평판과 성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으로 자동차 기업으로 유일하게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6년 연속 선정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드는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13년간 포드 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013년부터 워리어스 인 핑크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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