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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대구시가 지난 11일 오후 2시 대구파이낸스빌딩에서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경북도는 시·도민이 함께 공감하는 28건의 상생 과제를 확정하고 심의·선정과정을 거쳐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지난 11일 오후 2시 대구파이낸스빌딩에서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를 열었다.
지난해 11월 25일 창립총회 이후 처음 개최된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는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를 공동위원장으로 시·도의 기획조정실장 및 실·국장급 공무원 등 당연직 위원과 시·도의회, 학계, 언론계, 전문가 등의 각계각층 전문가와 대표성을 가진 위촉직 위원 등 총 40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공적인 상생협력 과제방안을 모색했다.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사무국에서는 과거 대구경북경제통합추진위원회와 대경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하던 21개 과제와 시·도에서 신규 제안한 7건의 과제를 포함, 총 28건의 과제를 상정했다.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낙영 도 행정부지사는 “대구경북한뿌리상생의 첫 단추를 끼우는 출발점인 만큼, 지금까지 이루어낸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시·도민이 공감하는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중심적 토대를 구축해 상호교류와 본격적 활동을 보여주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두 손을 맞잡았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나날이 커지고 있는 수도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구·경북경제 공동체 실현은 물론, 남부권 경제공동체 추진에도 대구·경북이 합심해서 중심 역할을 보여줘야 한다”고 참석자들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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