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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수도, 2030 인천수도정비기본계획 재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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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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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설안정화·유지관리·유수율제고에 중점, 인천상수도사업의 지표로 활용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하명국)는 인천수도사업을 적정하고 합리적으로 설치·관리하기 위해 2030년을 목표로 한 ‘수도정비기본종합계획’ 재수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서는 상수도 수요추세를 분석해 2020년도 기준 인당 일일최대급수량을 당초 372ℓ에서 312ℓ로 변경했다. 또한, 관망기술진단에 근거한 지속적인 노후관 교체사업으로 2020년도 당초 목표 유수율을 90.0%에서 93.5%로 상향 조정했다.

수도정비기본계획은 수도법에 의거 20년 단위로 계획을 수립해 환경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고시하고 종합계획이 수립된 달로부터 5년이 지나면 그 타당성을 재검토해 변경한다.

이번 수도정비기본계획은 배수지건설 등 시설확충사업, 정수장 고도정수시설 및 개량사업, 도·송수관로 안정화계획과 목표연도 유수율 94.0% 달성을 위한 노후관 교체사업 등에 2015년부터 2030년까지 총 1조104억원을 투입하는 사업계획을 반영했다.

특히, 시설확충사업보다는 시설안정화사업, 기존 시설개량 및 노후관 교체 등 유지관리와 유수율 제고사업에 중점을 뒀으며, 향후 인천상수도사업의 지표로 활용할 계획이다.

하명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수립된 수도정비기본계획이 일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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