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12일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 주관으로 사랑채노인복지관 제15기 노인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내손동공용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개강식에는 김 시장을 비롯, 전경숙 시의회의장, 한종석 노인회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대학 학장 이·취임식과 내빈 축사,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사랑채 노인대학은 지난 5년 8개월여 동안 노인대학을 이끌었던 최도곤 학장이 퇴임하면서 신임 김유노(76) 학장을 새로운 8대 노인대학 학장으로 맞이하게 됐다.
노인대학은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여가활용과 고독감을 해소시키는 큰 역할을 하면서 높은 호응도를 얻고 있다.
총 2년여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경제·사회·문화·건강 등의 명사초청 강연과 현장견학, 가요교실․실버댄스 등 활력 넘치고 건강한 노인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편 김성제 시장은 “노인대학이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열정을 불러일으켜 행복한 노후생활의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배운 지식과 그 동안의 오랜 경험을 살려 지역 화합과 시정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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