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가족' 민혁 홀린 강아지 흑설탕, '삼시세끼' 산체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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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3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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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K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씨엔블루 민혁, 알고 보면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였다?!
 
KBS 2TV ‘용감한 가족’에서 국민 장남으로 활약하고 있는 민혁의 우쭈쭈 모드가 풀가동 된다.
 
지난 방송에서 민혁은 일주일간 생활하게 될 집을 둘러보다 토끼를 발견, 가족마저 뒤로한 채 나홀로 토끼 두 마리와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모습으로 남다른 동물 사랑을 엿보인 터. 13일 방송에서는 강아지에게 푹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민혁의 오빠 미소가 시청자를 웃음짓게 할 예정이다.
 
민혁을 다시 한 번 반하게 만든 건 집에서 키우는 까만 강아지. 그동안 토끼들을 ‘소금’과 ‘후추’라고 부르며 애정을 쏟아내던 민혁은 강아지에게도 ‘흑설탕’이란 이름을 지어주며 애완동물월드를 구축했다는 후문이다.
 
자신을 유난히 잘 따르는 흑설탕에게 눈을 떼지 못하며 폭풍 대화를 시도하는 다정다감한 면모를 보였다고. 

‘용감한 가족‘은 이문식, 심혜진, 박명수, 박주미, 민혁, 설현이 가상의 가족을 구성해 전 세계 특색 있는 지역의 사람들과 이웃이 되는 생활 밀착형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라오스 동물계의 의자왕으로 등극한 민혁은 1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용감한 가족’ 7화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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