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핫뉴스] 중국 짝퉁 애플워치 아이폰맨 등장, 첼시 vs 파리생제르망, 유로화 가치 하락, 힐러리 개인이메일 논란, 여성운동가 스타이넘 "DMZ 건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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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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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국제뉴스팀 기자 = 

[2015년 3월12일] 오늘의 글로벌 핫뉴스

▲ 중국 짝퉁 애플워치, 아이폰맨 등장 '깜짝'
 

중국에 짝퉁 애플워치 아이폰맨이 등장하며 중국인 애플 사랑을 증명했다. [사진=중국 남방망 보도 캡처화면]


중국인의 '절절한' 애플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하루였다. 텐센트커지(騰訊科技)는 애플이 애플워치 등 신제품 발표를 하자마자 중국 알리바바 산하 타오바오 등 온라인 쇼핑몰과 주요 오프라인 전자상가에 애플워치 짝퉁이 등장했다는 외신보도가 쏟아지고 있다고 12일 전했다. 애플워치와 흡사한 외관에 iOS는 물론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와 호환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짝퉁 애플워치 판매가는 200~300위안(약 4~5만원)으로 스포츠형 중국 판매 정가인 2588위안의 10분의 1에 불과했다.

한편 지난 10일 홍콩에서 아이폰 146대를 온 몸에 칭칭 감은채 중국 본토로 밀반입을 시도한 남성이 적발돼 주목됐다. 허리에만 126대의 아이폰을 테이프로 칭칭 감고 허벅지 부위에 20대를 숨겨 그야말로 '아이폰맨'의 등장이었다.

▲ 힐러리 개인이메일 논란, AP 통신 국무부 상대 소송
 

힐러리 개인이메일 논란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AP통신은 힐러리 개인이메일 공개를 요구하며 국무부에 소송을 제기했다.[사진=이코노미스트(economist) 기사화면 캡쳐]


미국의 AP통신이 11일(현지시간) 개인이메일 사용 논란에 휩싸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당시 이메일 내용을 공개해달라며 국무부에 소송을 제기했다. AP는 이날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제기한 소송에서 "클린턴은 2008년에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도전했고 2016년 대선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그가 국무장관으로 있었던 시절의 자료를 살펴보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힐러리 클린턴은 개인이메일 논란에 "두 개의 전화와 이메일 계정을 사용할 것 그랬다"며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규정은 충실히 준수했다"고 해명한 상태다.

▲ 유로화 가치 하락 지속, 12년래 최저치

달러대비 유로화 가치가 연일 급락하면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기에 봄바람이 부는 것 아니냐는 시장 기대도 부푸는 모양새다. 11일(현지시간) 유로화 가치는 전날보다 1% 이상 하락한 유로당 1.0587달러까지 떨어졌다. 장중 한때 1.0557달러까지 밀리며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로써 올 들어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가치 하락률은 12.6%에 달한다. 유로화 약세의 원인으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실시가 언급되고 있다.

▲ 미국 여성운동가 스타이넘, "DMZ 건너고파"

미국 여성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사진)은 11일(현지시간) "우리는 걸어서 비무장지대(DMZ)를 횡단하길 희망한다"며 남·북한 정부 당국에 승인을 촉구했다. 스타이넘을 비롯한 '위민 크로스 DMZ' 회원들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을 염원하며 남한과 북한을 가로막은 DMZ를 걸어서 넘고 싶다"고 밝혔다. 이들 12개국 여성운동가 30명은 오는 5월 24일 북한에서 남한으로 DMZ를 걸어서 넘는 구상을 추진 중이다. '한반도 여성 평화걷기'로 이름붙여진 이 행사에는 197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북아일랜드의 메어리드 매과이어와 2011년에 노벨평화상을 받았던 라이베리아의 리마 보위 등도 참가할 계획이다.

▲ [챔피언스리그] 첼시 vs 파리생제르망, 파리생제르망 '勝' 8강 진출
 

챔피언스리그 첼시 파리생제르망 16강전의 승자는 파리생제르망이 차지했다. 첼시 누른 파리생제르망은 8강전 티켓을 거머쥐었다.[사진=SPOTV방송화면캡처]


12일(한국시간) 오전 4시 45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14-2015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파리생제르망 첼시의 대격돌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2대2 무승부를 기록, 양팀은 1,2차전 합계 3대3 동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원정팀 다득점 원칙에 따라 파리생제르망이 첼시를 누르고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권을 따냈다. 파리생제르망의 간판 골잡이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전반 30분에 퇴장을 당하는 등 수적 열세에서 거둔 값진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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