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CJ그룹(회장 이재현)이 CJ제일제당을 비롯해 CJ E&M·CJ대한통운·CJ오쇼핑 등 11개 주요 계열사의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
서류 접수는 13일부터 24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cj.net)를 통해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2015년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이며, 모집직무는 경영지원·마케팅·영업·R&D·콘텐츠사업 등 계열사별로 다양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4월 중 발표되며 이후 테스트 전형, 실무진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7월 중 그룹 상반기 대졸 공채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같은 기간 상반기 인턴사원과 전역(예정) 장교 모집도 벌인다.
인턴사원 모집은 CJ제일제당·CJ헬스케어·CJ프레시웨이·CJ CGV·CJ 대한통운·CJ오쇼핑 등 6개 계열사에서 진행하며, 2016년 2월 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전형 이후 테스트 전형과 면접을 거쳐 7월부터 5주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인턴십 종료 후 최종 평가를 통해 2015년 하반기 신입사원으로 최종 입사한다.
전역(예정) 장교 모집은 CJ푸드빌·CJ대한통운 등 4개 계열사에서 진행하며 2015년 전역 예정자와 기 전역자에 한해 지원 할 수 있다.
CJ그룹은 ‘당신이 문화를 만듭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하고 이색적인 멘토링 행사를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초 CJ임직원들과 함께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1일 인턴 체험을 하는 ‘내:일을 말하다, 미생’ 을 진행했다. 오는 21일에는 국내 대기업 최초로 실시간 온라인 화상채팅을 통해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온라인 멘토링’을 개최한다.
온라인 메신저를 활용, 공간의 제약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취업 준비생들과 소통하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멘토링 패널로서의 참가신청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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