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 신제품 주방가구·붙박이장 출시…다양한 가격대·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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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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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넥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에넥스가 봄시즌을 맞아 주방가구 4종과 붙박이장 4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고가부터 중·저가까지 다양하다. 콘셉트도 클래식부터 로맨틱, 모던, 스칸디나비안까지 폭 넓게 구성됐다. 주방가구 종류는 레드오크, 핑크워시, 스노우, 레볼루션 엣지 화이트&내추럴 등 4종이며 붙박이장은 베네치아, 옵틱 내추럴&화이트, 갤러리 워시, 화이트 라인 등 4종이다.

이중 주방가구 레드오크는 자연스러운 원목 무늬결이 특징이다. 음영효과가 들어간 프레임과 섬세한 세로 라인의 도어가 원목 주방 느낌을 잘 살렸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함께 숨은 공간의 활용도도 높였다. 아일랜드 식탁 하부와 후드에 수납장을 따로 마련해 주방용품을 수납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오픈 선반을 함께 배치해 수납장뿐 아니라 빈티지 소품을 놓는 장식장으로도 활용 가능해 다양한 주방공간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스노우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사용하는 주방을 테마에 초점을 맞췄다. 아일랜드 테이블과 장식장을 상판으로 연결해 주부만의 작은 서재나 아이들의 홈스쿨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하는 공간인 만큼 제품의 안전성과 친환경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파우더 도장 공법을 적용해 인체에 유해한 경화제를 쓰지 않았으며, 제품 모서리를 모두 라운딩 처리해 아이들의 안전사고에도 대비했다.

붙박이장은 베이지, 내추럴, 화이트 등 어느 공간에나 잘 어울리는 밝고 부드러운 컬러의 제품들 위주로 출시했다.

베네치아는 봄처럼 따뜻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 컬러로 로맨틱하고 고급스러운 유럽풍 느낌을 살렸다. 이탈리아에서 직접 제작한 도어와 앤틱한 느낌의 실버 컬러 손잡이, 원목의 질감을 살린 워시 공법 등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해 출시돼 일시품절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붙박이장 나폴리(Napoli)의 후속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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