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후 영아가 사망한 사건 관련 부검 결과 …예방접종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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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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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지난2월 12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소재 병원에서 생후 80일된 영아가 B형 간염등 예방 접종 후 사망한 사건 관련한 부검결과 예방접종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남동경찰서(서장 이성형)는 13일 사망한 영아에 대한 정밀 부검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부터 금일 오전 모두 회신 받았다고 밝혔다.

감정 결과, 사망 원인은 패혈증에 의한 패혈성 쇼크사이며,사망 영아의 쌍둥이 언니를 비롯한 동일 백신접종자 32명에 대한 혈액검사 결과, 이들에게서는 패혈증 원인균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한 결과, 예방접종이 패혈증의 원인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확인되었다.

한편 사망한 영아는 쌍둥이로 지난 2월 11일 오후2시20분경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소재 병원에서 생후 80일 된 상태에서 B형 간염등 예방 접종 후 익일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같은 병원에서 심혈관계수술을 받았으나 그 날(2. 12) 밤9시12분경 사망했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결과를 회보받고 다각적 수사를 하였으나, 예방접종 관련 병원측 과실점을 발견치 못하여 본 건을 내사종결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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