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 기가 인터넷 20만 가입자 돌파... "본격적인 대중화 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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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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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는 ‘올레 기가 인터넷’ 가입자 수가 서비스 출시 4개월 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말 첫선을 보인 올레 기가 인터넷은 출시 후 월평균 5만 명씩 가입자가 늘었다. 국내 최초로 전국 상용화된 이 서비스는 기존 100Mbps 인터넷보다 10배 빠른, 최대 1Gbps 속도를 제공한다.

KT는 “빠른 입소문을 통해 얼리어답터 사이에 인기를 끌던 기가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대중화 단계에 접어 들은 셈”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KT에 따르면 올레 기가 인터넷 서비스 출시 초기에는 기존 올레 인터넷 가입자가 올레 기가 인터넷으로 옮기는 전환 비중이 무려 80%였다.

이후 올레 기가 인터넷은 출시 2개월을 넘어선 시점부터 인터넷 미이용자 및 타 통신사 인터넷 이용자를 포함한 신규가입 비중이 30%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 2일 출시된 ‘기가 와이파이 홈’이 기가 인터넷 확산에 속도를 붙였다.

이필재 KT 기가사업본부장 상무는 “기가 인터넷과 기가 와이파이 홈의 조합은 가정에서 유·무선 모두 기가급 속도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서비스 동시 가입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KT는 기가 인터넷 20만 가입자 시대를 기념해 올레 기가 인터넷과 스마트렌탈 서비스 연계 행사를 연다.

스마트렌탈은 올레 인터넷이나 올레 tv 신규 가입고객, 혹은 기존 고객에게 TV, 노트북, PC를 최대 36개월까지 나눠 비용을 납부하며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신학기 새 출발에 필요한 노트북, 보급형 TV 등 7종을 새로이 라인업에 추가했다. 그리고 기존 스마트렌탈에서 TV와 PC 가격을 최대 15만원까지 낮춰 더 큰 할인 기회를 준다.

올레 기가 인터넷 가입 고객이 스마트렌탈 서비스를 함께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1만7000원 상당의 삼성 정품 헤드셋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올레 인터넷 고객이 ‘올레 모바일(51이상)’을 신규 및 기기변경하면 기가 와이파이 홈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스마트렌탈 서비스 관련 상세내용은 전용 고객센터(1899-4164), 전국 올레 플라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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