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3월 14일을 화이트데이를 맞아 로맨틱한 수족관 프로포즈가 중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청두해빈성(海濱城) 해양관에서 수족관 이색 프로포즈 이벤트를 진행한 것. 이날 두 명의 여성과 한 명의 남성이 직접 물속에 들어가 다이버들과 "나랑 결혼해줄래" 현수막을 들고 사랑을 고백했다. 관계자는 "이날 수중 프로포즈를 한 남성은 물 공포증이 있는 사람이었다"면서 "모두의 응원 속에 물 속에서 프로포즈를 해 감동적이었다"고 당시 현장 모습을 전했다. [중국(청두)=중국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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