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2015년도 2월말 기준 체납액 정리 실적은 58.7%로 전년 동월 징수율 54.6%와 비교할 때 4.1%를 웃도는 수치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고질적이고 장기적인 수도요금 체납을 정리하기 위해 지난 1월 전 사업소 체납담당자를 대상으로 체납액 징수율 향상을 위한 체납징수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본부 및 각 사업소 합동 체납 정리에 적극적으로 나서 1개월 동안 약 16억6천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는 4월에도 2015년도 상반기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운영해 사업소별로 책임 징수하도록 할 예정이다.
장기 체납자 등 관리 대상에 대해 지속적으로 독려하는 한편, 정수처분과 재산압류 조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해 장기 체납액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하명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로 상수도의 건전한 재정 운영 및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2015년 체납액 징수율 목표인 90%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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