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배상민 교수 국제어워드 수상작 영상보니 “월드비전에 30% 기부”…배상민 교수 국제어워드 수상작 영상보니 “월드비전에 30% 기부”
KBS에서 15일 방송된 ‘오늘, 미래를 만나다’의 배상민 교수의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배상민 교수는 세계 4대 디자인상을 49개나 받고 아이팟을 제치고 십자가 형태 MP3 플레이어로 미국 ‘IDEA’ 은상을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16일 현재 유튜브에는 나눔상품이 게시한 배상민 교수의 디자인 상품 영상들이 올라와 있다.
KAIST 배상민 교수 연구팀인 ID+IM에서 디자인하고 I2M 주식회사에서 개발 생산한 제품들고 세계 국제 어워드에서 수상한 작품들이다.
영상으로 공개된 딜라이트의 경우 13단계로 형태가 변화되며, 각 단계마다 다른 형태와 조도가 달라져,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갓은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 먼지가 잘 끼지 않으며, 더러워진 갓은 물에 담가서 살짝 흔드는 방식으로 세척이 가능해 핀리함을 더했다.
또 4대 국제 어워드를 모두 수상한 가습기 제품으로 알려진 러브팟은 화분에 물을 넣고 티슈볼 필터를 꽂아서 사용한다.
필터는 FAD 승인된 항균제가 함침되어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지 못하며 필터에 아로마 오일이나 향수를 바로 떨어뜨려 디퓨져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 나눔상품 제품들은 판매수익의 약 30%정도가 월드비전에 기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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