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올해 415만명에게 16조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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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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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올해 국민연금은 총 415만명에게 16조원이 지급될 것으로 추산됐다.

17일 국민연금공단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연금 수급자는 총 375만명으로 13조7799억원이 지급됐다.

지급된 연금은 노령연금 82%, 장애연금 10.6%, 유족연금 2.4%, 일시금 5.0%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40.6%로 전년보다 7만6000명이 늘었다.

17개 시도별 지급 현황을 보면 서울(69만명)이 2조833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72만명)가 2조8155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1인당 연간 지급액수로는 울산이 연 483만2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우리나라 전체 65세 이상 인구(652만명)의 34.8%인 227만명이 국민연금을 받았다. 65세 이상 인구대비 연금수급자 비율은 전북 순창군 46.1%, 경북 청도군 45.8%, 전남 화순군 45.5% 등의 순으로 높았다.

부부가 함께 노령연금을 받는 부부수급자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21만4456쌍에 달했다. 은퇴부부가 기대하는 부부합산 최저 생활비인 136만원을 초과하는 부부수급자는 3428쌍이었다. 최고액 부부수급자는 두 사람을 합쳐 매달 251만원을 받았다.

부부수급자는 2010년 10만8674쌍, 2011년 14만6333명쌍, 2012년 17만7857쌍, 2013년 19만4747쌍 등으로 연평균 24.3%씩 증가하고 있다.

20년 이상 국민연금에 가입한 수급자가 매달 받는 월평균 연금액은 87만원이었다. 가입기간이 길수록 받는 국민연금 액수가 많아지는데, 20년 이상 가입한 수급자는 2008년 1만3000명에서 2014년말 14만4000명으로 7년 만에 11배로 늘었다.

2014년 현재 연금을 가장 많이 받는 수급자는 서울 강남구에 사는 65세의 A씨로 매달 173만원을 받고 있다. 금융업에 종사했던 A씨는 국민연금제도가 시행된 1988년 1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21년간 국민연금에 가입해 2009년 11월부터 매달 130만원 상당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더 많은 노령연금을 받기위해 5년간 연금수령을 연기했고 연기 기간이 끝난 2014년 11월부터 애초 수령액보다 32.8% 인상된 월 173만1510원을 받고 있다.

2014년 12월 말 현재 100세 이상 연금수급자는 33명으로 이중에서 최고령자는 전남 나주시에 사는 104세의 B씨다. 가장 나이어린 수급자는 유족연금을 받는 0세 영아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는 총 415만명의 수급자가 매달 1조3823억원씩, 총 16조5875억원의 국민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보다 수급자는 40만명, 총 수급액은 2조876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나아가 오는 2025년에는 수급자가 629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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